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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칼마디를 챙겨줘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칼마디’는 특정 회사 이름이 아니라 칼슘·마그네슘·비타민D를 함께 담은 조합형 영양제를 부르는 통칭에 가깝습니다.
여러 제조사가 이 조합에 비타민K2를 더해 ‘칼마디’ 또는 ‘칼마디K2’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어, 브랜드마다 구성 성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고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아기 칼마디는 정확히 무엇을 담고 있나요
제품 이름의 ‘칼’은 칼슘, ‘마’는 마그네슘, ‘디’는 비타민D를 뜻합니다. 여기에 비타민K2나 아연을 더한 제품도 많아, 같은 ‘칼마디’라는 이름이 붙어도 실제 함량과 부원료는 브랜드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름만 보지 말고 뒷면 영양정보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로 할 일입니다.
식약처가 인정하는 기능성 범위
건강기능식품으로 신고된 제품이라면,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에너지 이용에 필요,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 데 필요하며 뼈 건강에 필요하다는 범위까지만 기능성이 인정됩니다.

‘키가 큰다’ 또는 ‘성장을 촉진한다’는 표현은 이 조합 자체의 인정 기능성이 아닙니다. 키 성장 관련 문구를 쓰려면 별도로 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가 들어가야 하므로, 제품 설명에 그런 문구가 있다면 어떤 원료로 인정받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를 때 확인할 네 가지
아이에게 먹일 영양제를 고를 때는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연령별 1일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무설탕·무착향 표시가 있는지, 씹어먹는 형태인지 가루형인지 아이 나이에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언제, 얼마나 먹이면 되나요
구체적인 섭취량과 시기는 제품마다 표시된 기준이 다르고, 아이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포장지에 적힌 1일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급여하고, 다른 영양제나 우유·유제품 섭취량이 많은 아이라면 중복 섭취가 되지 않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편식이 심하거나 성장이 걱정된다면, 영양제를 고르기 전에 소아과나 영양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검사를 통해 실제로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확인한 뒤 보충하는 편이,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먹이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나 과다 섭취는 없을까요
칼슘이나 비타민D도 권장량을 크게 넘겨 장기간 섭취하면 과다 섭취 우려가 있는 성분입니다. 여러 영양제를 동시에 먹이는 경우 각 제품의 칼슘·비타민D 함량을 더해서 상한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소화가 불편하거나 변비 증상이 생겼다면 섭취량을 줄이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기 칼마디는 몇 살부터 먹여도 되나요?
제품마다 표시된 섭취 연령 기준이 다르므로, 포장지의 연령 표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칼마디를 먹으면 키가 크나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조합 자체에 인정된 기능성은 뼈 건강 관련 범위이며, 키 성장 촉진은 별도로 인정받은 원료가 있어야 표시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우유를 잘 마시는 아이도 먹여야 하나요?
이미 유제품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중복 섭취가 되지 않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영양제를 같이 먹여도 되나요?
제품별 칼슘·비타민D 함량을 더해 상한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걱정된다면 소아과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양제는 식사를 대신할 수 없으며, 정확한 섭취 기준은 제품 표시사항과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